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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세계

kbvaㅈ 2023. 4. 8. 14:00

표지에 붙은 띠지에 있는 유진의 사진을 보고 번역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책은 전체적으로 컴컴하고 어두운 검은색입니다.거의다 그림자만 그려져 있구요.밤이기 때문인데 이러한 색깔과 그림자에서 아이는 무서워했던 어둠에 대해 공감하는것같았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만 알록달록 예쁘게 되어있는데거기서 오는 감동과 효과가 큽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

칼데콧상 수상 작가, 뉴욕타임즈 최우수 일러스트 수상 작가 모디캐이 저스타인이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최고의 베드 타임 북 엄마가 된 배우 유진이 직접 번역하여 아가에게 100번 읽어 준 깊은 밤 이야기 사람들이 쿨쿨 잠든 깊은 밤, 신비한 밤의 세계로 탐험을 떠나 봐요 깊은 밤. 사람들은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창밖에는 아무도 없는 듯 캄캄한 하늘만 보입니다. 그런데 고양이 실비는 자꾸만 밖으로 나가자고 조릅니다. 지금은 밖에 나가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인데 말이죠. 실비는 밤의 세계 속으로 누군가 찾아오고 있다고, 거의 다 왔다고 서두르라며 재촉합니다. 살금살금 문을 열고 우리 집 거실을 지나 밤의 뒤뜰로 나아가 봅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곳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칼데콧상 수상 작가 모디캐이 저스타인은 밤은 늦은 시간이 아니라, 어쩌면 너무 이른 시간일지도 모른다고 깜짝 제안을 합니다. 호기심 많은 고양이 실비와 함께 떠나는 밤의 세계는 어떤 곳일까요? 촉촉한 풀잎, 달콤한 공기, 부드러운 어둠이 우리를 어루만져 줍니다. 장미꽃과 해바라기가 그림자로 새롭게 피어나고, 사슴과 토끼가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산미치광이와 개똥지빠귀도 만나 볼 수 있어요. 모두가 지지배배 소곤소곤 노래합니다. 저기, 저길 봐! 누가 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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