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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간 날

kbvaㅈ 2024. 2. 8. 15:46


요즘 폭염주의보가 한창인데요이럴때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이 있어서소개해드릴까해요운여림 - 수영장에 간 날 입니다물공포증이 있는 연이는 친구와 함께 수영장에 갔어요다른 친구들처럼 재미있게 물놀이를 하고싶은데들어가기 두려웠어요용기를 내고 물속으로 들어가자무서웠던 마음은 사라지고 친구와 신나게 물놀이를 하면서재미있게 보냈답니다물놀이를 정말 좋아하는 은채에게도 들려주었어요워터파크에 도착하면 처음엔 두려워하다가나중엔 거침없이 놀아주는 우리은채자기와 똑같은 연이의 모습에 흥미롭게 읽네요수채화같은 맑고 투명한 그림체에더욱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물을 혹시 무서워하는 아이라면이 책을 한번 읽어주세요그럼 물놀이를 재미있어하게 될 지도 몰라요 ~
물 냄새, 왁작왁작 사람들 소리, 찰랑찰랑 물소리, 첨벙첨벙 물장구 소리. 동심의 찬란한 여름, 그리고 수영장!

연이는 겁이 많아요. 수영장에 왔는데도 즐겁지가 않았죠. 물에 빠지면 어쩌나, 코로 물이 들어가면 어쩌나 걱정만 되는 거예요. 친구는 얼른 물에 들어가자 조르고 오빠는 ‘겁쟁이’라고 약을 올리고…… 연이는 그만 물에 풍덩 뛰어듭니다.
그런데 물에 들어가 놀다 보니까 하나도 무섭지 않은 거 있죠? 더 빨리 가기, 열 셀 동안 튜브 끌어 주기, 오래 견디기 시합을 하면서 엄마가 가르쳐 준 대로 헤엄도 쳐 보고요. 이제 연이는 튜브에 누워 동동 떠다니면서 물이 하나도 무섭지 않대요. 또, 또 수영장에 놀러 가고 싶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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