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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움

kbvaㅈ 2023. 9. 19. 11:03

책소개글보고이건진짜내가원하는 책이다!! 하고 샀는데 내용 자체는 크게 볼게없었어요 저도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데 미니멀리즘을 접하면서 대체 패션피플과 미니멀리즘이 양립가능한 것인가 일단 애초에 옷이 별로 없는데 어떻게 잘 꾸미고 다니는 이미지가 가능한가 트렌디함을 포기해야하지않나 고민 많았거든요 ㅋㅋ딱히 답은 못 찾았어요 스카프 같은거 제 취향이 아니라.. 나이대가 안맞나봐요

일과 관계, 정보와 소비재 등 모든 것이 과잉된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의 삶에 있어 이제는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는 ‘미니멀 라이프’. 우리나라에도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관심과 열풍이 뜨겁고 그에 따른 안내서가 될 만한 책도 쏟아지고 있다. 미니멀 라이프는 우선 물건을 정리하고 비우는 데서 출발한다. 그리고 물건에서 관계나 생각과 같은 정신적인 비움까지 포함한다. 하지만 버리고 비워 스님처럼 ‘무소유’로 사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우선순위를 통해 비워냄으로써 오히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데 있다. 가장 좋아하는 옷과 신발, 가장 좋아하는 일과 취미, 관계를 발견하고 그것을 소중히 하는 데서 행복을 찾는 삶. 말하자면 물질에 대한 집착과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를 제대로 알아가고, 삶의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 된다. 자연히 내 취향이 살아 있는 시그니처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다. 오늘도 비움 은 이러한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일상 전반, 의식주, 사고와 자세의 요소요소에서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찾은 본질에 집중해서 얻는 행복을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무조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목표를 두고 무엇을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 하루하루 조금씩 생각하고 실천해보는 ‘슬로(slow) 데일리(daily) 미니멀 라이프’를 제안한다. 한때 쇼퍼홀릭이자 워커홀릭으로 과부하 걸린 현대인의 전형이었던 저자가 정신적, 육체적 위기를 미니멀 라이프라는 대안을 통해 극복해나가며 쓴 기록이라는 점에서 진정성을 더한다.

프롤로그 비움의 시간

절제된 차림
데일리 백 | 만능 에코백 | 원목 옷걸이 50개 | 실크 스카프 한 장 | 하이힐에서 내려오기 | 진주 귀걸이 | ‘노 브라’로 살기

심플 미용법
비누 한 개 | 화장품 대신 피부과 | 심플 메이크업 | 네일 아트와 작별하기 | 시그니처 헤어스타일 | 제모는 귀찮다 | 다이어트 그만두기 |건강 염려증 극복 | 1 인 가구의 사소한 건강법

작은 식생활
냉장고의 용도 | 보리차 1 리터 | 삼시 세끼 | 과일과 채소의 나날 |홍차의 시간 | 소식 대신 느리게 먹기 | 컴포트 푸드 a.k.a. 망고

집에서, 슬로 라이프
작은 집 | 여백이 많은 공간에서 산다는 것 | 여자의 마지막 사치, 그릇 |실내화 대신 양말 | 러그 없이 살기 | 인테리어의 완성은 향기 | 마법의 가루, 베이킹소다 | 꽃으로 채운 공간 | 기념 수건 받지 않기 | 여분에
관하여 | 텅빈 서랍 | 청소와 친해지는 방법

생활철학을 소유하다
킨쯔키 예술처럼 | 슬로 쇼핑 | 소유하지 않고 소유하는 책 | 스마트폰이 없는 생활? | 취미 생활의 그린라이트 | 자연스럽게 돈 모으기 |대중교통 생활자 | 무료하게 보내는 휴가 | 지구를 지키는 미니멀리스트| 추억의 유효기간 | 불완전한 것이 아름답다 | 혼자일 때, 둘일 때, 여럿일 때 | 오늘은 죽기 좋은 날

에필로그 느긋하게 계절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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