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정치
식민지시기 조선의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 시기 연구서적들을 많지 않았고, 더러 있더라도 어려운 용어들이 사용되어져서 쉽게 읽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읽게 된 이화진 작가의 소리의 정치 는 기존에 내가 알지 못했던 정보들을 꽤 많이 접하게 해 준 책이었다. 조선에서 극장 이라는 공간은 상당히 복합적인 존재였고, 많은 것을 체험하게 해 주는 곳이었다. 근대 이전까지 우리는 한 곳에 많은 인원이 모여서 동일한 경험을 체득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우리의 연희는 열린 공간에서 행해졌고, 언제나 변화무쌍 했으며 대부분이 자유로웠다. 그렇지만 식민지 조선의 극장은 상당히 통제적인 동시에 단합의 장소였고, 또는 그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민족적인 모임의 장소가 되기도 했다. 그 시..
카테고리 없음
2024. 1. 24. 03:57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일하는 예술가들
- Part One
- 아토믹스 2
-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 해이기 - 일본 환상소설 단편집 2
- 안데르센 동화집 1
- 살인예언자 2 (개정판)
- The Girl on the Train
- 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
- Eleanor & Park
- 의천도룡기 1권
- 메가스터디 역대 3점 고난도 영어영역 역대 3점문항 112제 (2017년)
- 숨은 쥐를 잡아라
- 호위무사(개정판) 4권
- 상담철학과 윤리
- Step Into Reading 1 : I Like Stars
- [대여] [세트] [BL] 와르르 캔디 박스 (총3권/완결)
- 콘택트 2
- 제로의 사역마 19권
- 처음 읽는 한문 : 천자문
- 이주헌의 내셔널갤러리
- 한끝 중등사회 1-2 (2020년용)
- 논리가 술술 톡톡 3학년
- 북유럽 여자 오사의 일본 재발견 로컬 여행
- 에픽하이 (Epik High) 5집 - Pieces
- 석동필 변호사의 연인 (외전포함)
- 노예 12년 (한글판)
- 서커스 대소동
- 문명의 붕괴
- 시원하게 나를 죽여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