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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겨지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적지않게 있다.평소에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을 하다가 관심이 생기는 부류의 사람들이다. 그렇게 관심이 생기다가도 서점에 즐비한 대량의 철학 서적을 보면 한숨이 나오고 관심이 쏙 들어가게 된다. 역사적 철학자들은 뭐가 이렇게 많고 또 책은 이렇게 많이 냈는지.이 책은 그런 방대한 철학 관련 정보를 한 권에 묶어 냈다.우리는 철학사상의 일면을 알고 나면 철학이 쉽고 재미있게 한 발짝씩 다가갈 수 있다. 예컨대 소크라테스, 플라톤, 데카르트, 니체, 마르크스, 후설,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등 철학자들의 이름은 다소 익숙하지만, 산파술, 존재론, 생철학, 실존철학, 현상학, 포스트구조주의와 같은 철학용어는 그냥 듣기만 해도 찔끔찔끔 골이 아파온다.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