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 책의 저자와 부제인 "20세기를 온 몸으로 살아간 49인의 초상" 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저자인 서경식은 재일 조선인 2세이다, 또한 , 학자이며 저술가이다재일조선인의 삶때문인지 자신의 삶을 디아스 포라적이라 하고 있다.1995년 이전에 아사히 신문에 실렸던 20세기를 살아간 인물 49인데 대한 짧지만, 강렬한 인물평전이다21세기도 5분의 1쯤 지나가는 이즈음 20세기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본다는 것은 그들의 변하지 않는 시대정신의 일단을 생각해 보는 일이다.세상은 점점 혼돈으로 빠져가는 이즈음 지난 세기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를 다시금 새겨본다49인 중 김지하라는 인물이 포함되어 있어 , 여러가지 상념들 특히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
디아스포라 서경식이 만난 ‘20세기의 증인’ 49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나의 서양미술 순례 , 소년의 눈물 , 디아스포라 기행 의 저자 서경식이 잊혀서는 안 될 ‘20세기의 증인들’ 49인의 삶과 죽음을 통해 20세기를 읽는다. 재일조선인으로서 디아스포라적 존재의 기억과 정체성에 대해 발언을 계속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식민지배와 전쟁, 국가주의, 자본주의의 폭력에 맞서 온몸을 던졌던 예술가, 혁명가, 정치인, 학자, 그리고 민중 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반추한다.

파블로 네루다, 바실리 칸딘스키, 체 게바라, 그리고 안중근, 김구, 김지하, 박노해 등 많이 알려진 인물들부터 우리에게는 낯선 잭 시라이, 마키무라 고우, 하세가와 데루, 오자키 호쓰미 등의 일본인들과 이진우, 양정명 등 재일조선인들, 그리고 저자 자신의 어머니 오기순까지. 다양한 국적,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의 삶은 우리에게 20세기란 무엇인지, 우리가 그로부터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고 있다.


한국어판을 펴내며
머리말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 시인이 총살당하는 시대
파블로 네루다 ― 독재에 맞서 삶을 긍정한 시인
잭 시라이 ― 스페인에서 전사한 비국민
파블로 카잘스 ― 첼로와 지휘봉을 무기로
사코와 반제티 ― 20세기를 상징하는 사법 살인
에른스트 톨러 ― 바이에른 혁명의 한 줄기 빛
카임 수틴 ― 뿌리 뽑힌 자의 불안
바실리 칸딘스키 ― 대상이 나를 방해한다
에리히 케스트너 ― 잔혹한 시대의 증인이 되어
숄 남매 ―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안네 프랑크 ― 희망 없는 죽음을 향해
살바도르 아옌데 ― 칠레의 길을 위한 싸움
빅토르 하라 ― 두 손이 으깨어지더라도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 새로운 인간을 향하여
폴 니장 ― 반격하는 앙가주망
프란츠 파농 ― 인간에게 절망하지 않기 위하여
프리모 레비 ― 미래를 위한 증인
갓산 카나파니 ― 팔레스타인인의 초상
하비 밀크 ― 게이 해방운동의 상징
사에키 유조 ― 일본과의 대결, 그리고 객사
아이미쓰 ― 국가가 강요하는 죽음을 꿰뚫은 눈
가모이 레이 ― 최후의 자화상 화가
마키무라 고우 ― 경이로운 혁명적 상상력
오구마 히데오 ― 마구 지껄여라!
하라 다미키 ― 온몸이 기도가 되어
가네코 후미코 ― 국가로부터의 독립투쟁
하세가와 데루 ― 새장을 박차고 날아오른 비둘기
리하르트 조르게 ― 일본의 침략전쟁에 맞선 스파이
오자키 호쓰미 ― 고독한 단독 혁명가
아그네스 스메들리 ― 세계를 질주한 프리랜스 혁명가
가와카미 하지메 ― 이상을 살아간 구도자
에브리 만 ― 부끄러움을 아는 소시민
안중근 ― 아시아의 평화를 위하여
김구 ― 파란만장한 역사의 파노라마
홍범도 ― 중앙아시아에서 스러진 항일의병장
김산 ― 비극 속에서 단련된 혁명가
양징위 ― 낮에는 만주국, 밤에는 양징위의 나라
이극로 ― 민족어 없이 민족은 없다
조문상 ― 죽음마저 빼앗긴 조선인 전범
김사량 ― 빛을 찾는 굴신운동
윤동주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김지하 ― 민주화투쟁을 상징한 집합적 인격
박노해 ― 노동의 새벽을 노래한 얼굴 없는 시인
윤이상 ― 해방을 갈망한 상처 입은 용
이진우 ― 조선인 부락에서 나타난 괴물
양정명 ― 피해자의 고통과 가해자의 죄를 지고
오기순 ― 독재와 맞선 어머니

맺음말 ‘난민의 세기’에 새긴 묘비명
역자 후기

 

한권으로 끝내기 중등 역사 1-2 (2017년)

엄청난 단점이 있는데, 범위가 너무 빠르다는것이다.실제로 기말고사 범위가 살짝짤려서기말고사 범위중 앞부분은 공부를 못한다...1-2 기말도아니고 1-2인데 뭔 범위를 이렇게 해놓은건지 모르겠다.편집부는 포함하는 범위를 넓혀라.그래야 공부를 하지지금은 하고싶어도 못하는 꼴이 되버렸다.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얇아 내용이 부실하다.개인적으로 다른 책을 추천한다!Ⅵ 조선 사회의 변동 1 조선 후기 정치 운영의 변화 2 새로운 사회 개혁론의 등

huias.tistory.com

 

부릉부릉 탈것 사운드북

집에 여러가지 사운드북이 참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부릉부릉 탈 것 사운드북은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운드북입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의 경우 자동차를 아주 좋아하는데 애플비에서 최근에 나온 부릉부릉 탈 것 사운드북은 생생한 실사로 다양한 교통기관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운드북 버튼을 하나하나 누를때 마다 해당 교통기관의 실제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아주 재미있습니다. 자전거 소리/ 기차소리/ 경찰차 소리/ 소방차 소리/ 배 소리 / 헬리콥터 소리 등

tgreggd.tistory.com

댓글